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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마시면 대변 마려운 이유 있었네 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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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가고 싶은 이유는 호르몬 및 커피 함유 성분과 관련 있다.
사진=클립아트코리아

커피를 마시면 대변을 보고 싶어진다는 사람이 많다. 커피 마신 후 변의가 느끼는 것은 왜일까? 전문가들은 가스트린 호르몬과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의 영향이라고 분석한다.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, 위산 분비와 이자액 생산을 유도하고 위장의 움직임을 유발한다. 그런데 여러 연구에 의하면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촉진시킨다. 이에 따라 소화가 활발해지면서 배변 활동이 빨리 이뤄지는 것이다. 또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은 위산의 생성량과 농도를 높인다.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어 소화 과정이 빨라지고, 배변에 영향을 미친다. 클로로겐산은 일반 커피뿐 아니라 디카페인 커피에도 들어 있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난 후에도 변의를 느낄 수 있다. 그렇다고 해서 커피가 소화를 돕고, 변비 해소에 좋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. 소화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, 커피로 인해 과정이 빨라질 경우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무리가 될 수 있다. 또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의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공복에 마시거나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..

출처: http://health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9/05/30/2019053002112.html



“ 오프라인 외톨이가 SNS 중독 된다(연구) 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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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=ImYanis/shutterstock

현실에서 친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소셜미디어에 중독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가 나왔다. 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 연구진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18~56세의 성인 3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. 연구진은 특히 타향에서 유학 온 대학생들에 주목했다. 생애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고, 새로운 인간관계를 겪느라 스트레스가 큰 경우였다. 스트레스가 클수록 페이스북에 몰두하는 경향은 뚜렷했다. 연구진은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병적인 SNS 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. 중독은 예컨대, 페이스북에 점점 더 많은 시간 동안 몰두하고, 온종일 페이스북만 떠올리며, 잠시라도 페이스북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는 경우다. 연구진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SNS에 몰두하더라도 실제 생활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는 이들은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. 참가자 중 페이스북 중독자는 오프라인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. 줄리아 브레일로브스카이아 박사는 '스트레스 때문에 SNS에 몰두할수록 현실의 일상이 망가지고, 그래서 더 SNS에 병적으로 매달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'고 경고했다. 이번 연구(The relationship between daily stress, social support and Facebook Addiction Disorder)는 '정신과 연구(Psychiatric Research)'에 실렸다.

출처: 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3&sid2=241&oid=296&aid=0000041498